지난번 초소형견 치와와 포스팅에 이어서 대형견인 골든 리트리버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주택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대형견을 키우시는 것이 로망이실 텐데 항상 강아지에 대해서 잘 알아보시고 키우시는 걸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강아지는 사지 말고 입양합시다.
목차
골든 리트리버 성격
리트리버는 원래 총에 맞은 새를 되찾아올 목적으로 사육되던 사냥개 품종이다. 주인이 총을 쏘기 전 짖거나 소란을 피우면 새가 도망가기 때문에 주인이 데려오라는 지시를 내릴 때까지 조용히 명령에 따르는 견종이다.
그러니까 리트리버는 분명한 대형견이자 사냥개라는 점에 주목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자주 발생하는 일은 아니지만 사람을 해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천사견으로 칭송이 자자한 골든 리트리버이지만, 개가 갖는 특성을 모두 갖고 있다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 서열의식, 경쟁심, 공격성등은 개라면 모두 갖고 있는 성질이다.
더구나 몸무게가 25kg~40kg에 육박하는 대형견이기 때문에 아이가 좋아서 점프하더라도 어린 아이들이나 성인도 다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것을 항상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골든 리트리버들은 학대나 방임, 충분하게 산책이나 사회화 훈련들을 하지 않은 이런 악조건을 겪지 않은 아이들이라면 대체로 온화한 성격을 지닌다.
강형욱 훈련사는 골든 리트리버의 온화한 성격에 대해 "100개의 옐로 카드를 가졌고, 한숨 자고 나면 옐로 카드가 전부 회복된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누군가 자신을 괴롭히더라도 99번까지는 봐줄 만큼 인내심이 좋다는 뜻이다.
골든 리트리버는 공격성이 지극히 낮아서 먼저 공격을 당해도 자리를 피하고 대부분 반격하지 않는 다고 한다. 그것이 바로 안내견으로서 리트리버 견종이 1순위로 선택되는 이유이다.
골든 리트리버는 그만큼 인내심, 사회성 등이 명백하게 검증된 견종인 것이다. 가끔 안내견 부적합을 평가받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도 알고 보면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따르다 보니 그렇게 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골든 리트리버 입양 시 주의할 점
골든 리트리버는 순한 성격이나 초보 견주에게는 추천하기 어려운 견종이다. 앞서 말한 골든 리트리버의 빛나는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키우는데 있어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기 때문이다. 대형견인 만큼 먹고 싸는 문제를 무시할 수 없으며 털 빠짐이 심한 것도 유의해야 한다.
먹는 사료의 양은 보통 20Kg 사료를 하루 두 번씩 준다고 하면 40~45일 전후로 다 떨어진다. 털 빠짐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거의 일 년 내내 빠진다고 보면 된다. 국내의 경우, 11월을 넘어 겨울로 접어들면 털은 별로 빠지지 않는 편이다. 다만 여름에 빠지는 털은 상상을 초월한다.
실내에서 기른다면 하루종일 청소기를 달고 살아야 할 정도이고 리트리버를 키우는 집들은 최근 로봇청소기가 거의 필수품이 되다시피 했다고 하는 실정이다. 다만 실외에서 기른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약간의 훈련과 대소변만 가리게 가르친다면 다른 개들보다 비교적 쉽게 기를 수 있다.
골든 리트리버 입양 분양 성격
그리고 얌전하다는 이미지와는 달리 생후 2년 정도까지는 굉장히 활발하고 장난을 좋아한다. 머리 좋은 개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호기심이 많아서 집안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사고를 치고 집안 물건을 망가뜨리기도 한다.
호기심이 많아도 소형견이면 작아서 관리하기 용이하지만 골든 리트리버는 한 4개월만 되어도 소형견의 크기를 훌쩍 넘는다. 골든 리트리버를 기르는 사람들은 이 기간을 마의 2년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대개 2년쯤 지나면 거짓말같이 얌전해진다.
이번 포스팅은 골든 리트리버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다음 포스팅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답글 달아주신다면 열심히 공부해서 찾아오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도 같이 운여하고 계시는데 여러분들도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모든 반려동물들이 학대받지 않고 사람들과 더불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catchdogtea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