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이 혼자 집에 남겨져 있을 때 짖거나 집안을 엉망으로 해놓거나 하는 데 이런 문제행동 때문에 걱정이신 분들을 위해서 분리불안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아울러 아래 링크를 통해서 강형욱 훈련사의 무료강연도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니 참석해서 도움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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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강아지 분리불안 증상 - 테스트
일단 우리 강아지가 실제 분리불안을 갖고 있는지 이래 링크를 이용하여 테스트를 먼저 해보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분리불안의 증상은 잠을 잘 못자거나 놀지 못하는 가벼운 증상도 있지만 하루종일 목이 쉬도록 짖거나 하울링으로 민원이 발생되게 하는 일부터 온 집안의 물건을 망가뜨리거나 물건을 어질러 놓는 등 그 증상이 다양합니다.
이렇게 강아지의 분리불안 증상은 강아지마다 다 다르고 한 가지 증상만을 나타내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보호자와 떨어질 때 다음의 행동을 한다면 분리불안이 의심된다고 하니 그 원인을 반드시 꼼꼼하게 살펴보셔야 할 것입니다.
- 낑낑대는 소리
- 배변 장소가 아닌 곳에다가 배변 실수
- 계속 쉬지 않고 짖거나 하울링
- 집안 물건을 망가뜨리거나 바닥이나 벽을 계속 긁는 행동
- 배변을 먹는 식분증
- 빙글빙글 도는 행동 (써클링)
- 침 흘림
- 심한 경우 자해
- 아무것도 먹지 않고 잠만 자거나 배변 참기
강아지 분리불안 원인
번식장이나 펫샵 출신
이른바 강아지 공장 같은 곳에서 태어난 강아지의 경우가 분리불안이 잘 나타난다고 합니다. 워낙 어렸을 때 경매장에서 펫샵 등으로 팔려나가 엄마나 형제 관계에서 사회성을 배우지 못하고 분양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보호자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게 형성되고 그로 인해 분리불안이 태생적으로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보호자의 양육 방식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서 또는 너무 불쌍해서 오냐오냐 하고 키운 것이 분리불안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평소에 강아지가 원하는 것을 다 받아주며 과잉보호하며 키우게 된다면 보호자에 대한 집착이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유전적 요인
강아지의 종류에 따라서 사람에게 특히 의존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특히 실내에서 사람들이 키우기 위해 오랫동안 개량해 온 품종일수록 그런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예를 들면 푸들, 몰티즈, 포메라니안, 비숑, 말티푸, 시츄 등 소형 견종의 경우에는 사람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고 소형견이지만 치와와 같은 경우는 독립적인 성격이라고 합니다.
저도 치와와를 키우고 있지만 약간 고양이 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고 혼자서도 잘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이사를 하면서 극도의 분리불안 증세가 찾아와 이 포스팅을 하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보호자가 어떻게 훈련시키는 가에 따라서 유전적 요인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본인 성격에 어떤 강아지를 키우는 것이 적합할지 본인에게 맞는 견종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의 성향과 주변환경을 고려한 견종선택 체크
반대로 야생성이 강한 스피츠 계열인 시바견, 진돗개, 허스키 같은 경우도 독립심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것도 역시 교육의 여부에 따라 케바케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일반적으로 대형견들이 중소형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독립심이 더 강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환경의 변화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영역 동물인 강아지들도 다른 장소를 가게 되거나 특히 이사를 가게 되면 오랫동안 자신이 있던 공간이 아니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심한 분리불안을 겪기도 합니다.
우리 치와와 깜이도 역시 좁은 원룸 오피스텔로 이사를 했더니 안 그래도 소리에 예민한 아이가 더 예민해지고 그로 인해 분리불안 증세가 심해진 것 같습니다.
질병
강아지가 어딘가 아프거나 불편하면 종종 분리불안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들은 아프거나 불편해도 말로 표현을 못하기 때문에 보호자에게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고 떼를 쓰거나 하는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안 그러던 아이가 갑자기 별 이유 없이 분리불안 증세가 나타났다면 혹시 몸이 아픈 것이 아닌지 잘 살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마무리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하면서 많은 도움 받으셨기를 바라며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번에 분리불안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니 분리불안의 예방법과 훈련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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