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은 크게 늘었으나 동물들의 양육비와 병들었을 때 드는 진료비는 너무 부담스럽다보니 유기되는 동물의 수도 해마다 늘어나는 실정입니다. 이에 정부가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신 부분 모두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방안
보험, 수의업계 협력을 통해 One-stop으로 보험가입, 간편청구, 반려동물 건강관리 및 등록 등이 가능하도록 진료 항목을 표준화하고 진료 내역 발급 등의 관련 인프라를 크게 개선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등록제도 개선을 위해 생체인식정보로 반려동물 등록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고 반려견뿐 아니라 반려묘도 등록 의무화를 검토, 추진해 나간다고 합니다.
또한 소비자가 보험금 청구 등을 목적으로 동물병원에 요청시, 진료내역, 진료비 증빙서류 발급 의무화 등도 검토 추진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진료항목 표준화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다빈도 진료항목의 진료비 게시가 실효성 있게 이행되고 항목 추가도 확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소비자가 어디서나 편리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동물병원, 펫샵 등에서 판매가능한 반려동물보험 상품의 범위를 확대하고 소비자 요청 시 클릭 한 번으로 보험사로 진료내역 전송,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동물병원 등에서 해왔던 반려동물 등록 대행 업무 기능을 보험사에서도 지원가능하도록 추진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반려인의 수요나 반려동물의 종 특성을 고려한 보험상품이 전무했으나 이번 활성화 방안에는 상품의 보장범위와 보험료 등을 더욱 다양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반려견들에게 필수적인 예방접종이나 진료만 보장해서 보험료를 경감해 준다거나 등록 반려견등에게는 할인혜택을 강화하고 무사고(보험금 미청구) 고객에게도 할인혜택을 증대시키는 여러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기존 상품의 치료비 보장에 더하여 반려동물 등록비용, 예방,검진 비용 등을 지원하고 돌봄, 건강관리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여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의료비 부담으로 유기하거나 치료를 하지 않는 일이 많이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반려동물 보험 관련 전문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보험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전문보험사의 진입을 허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렇게 되면 고액의 검사나 수술비만 보장하는 상품이 나온다거나 고령견도 가입이 가능한 상품을 판매한다거나 견종별로 유전적 특징이 다르다는 것을 감안한 보험상품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