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강아지의 분리불안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예고한 대로 강아지 분리불안 훈련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내 강아지는 어떤 성향의 강아지일까?
강아지 분리불안 훈련
내 강아지가 무슨 이유로든 분리불안 증상을 보인다면 바로 훈련을 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분리불안 훈련의 기본은 보호자가 외출해도 반드시 돌아온다는 믿음을 주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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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는 반려견 전용기를 타고 제주도 가는 이벤트도 하고 있다고 해서 저도 얼른 가입했습니다.
저도 반려견 깜이의 프로필을 작성하고 무료로 강아지 성향 검사인 DBTI 테스트를 하니 좀 더 깜이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되어 분리불안 훈련 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훈련시기
기본적으로 강아지와 보호자의 애착이 형성되는 생후 3 ~ 4개월 정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 시기엔 매우 어리다는 생각 때문에 훈련을 안 해도 된다고 생각되지만 분리불안 훈련은 빠를수록 효과도 더 좋다고 합니다.
또는 이미 나이가 들어서도 이사라든지 환경변화로 인한 분리불안의 경우에도 증상이 나타났다면 빠르게 훈련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원래 분리불안이 없던 애라서 적응하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아니더라고요.
훈련방법
1. 짧은 시간 현관밖으로 나갔다 들어오기를 반복하고 짖지 않거나 분리불안 증상을 보이지 않으면 간식으로 보상합니다. 이때 짖는다면 집에 들어와 바디블로킹을 시도하거나 교육용 목줄을 당겨서 확실하게 안된다는 의사를 전달합니다.
시간도 점차적으로 늘려나갑니다. 최소 한 달 이상 훈련을 반복합니다. 사실 이런 행동교정 훈련은 같이 있는 공간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자리를 분리하고 울타리나 안전문을 이용하여 함께 있는 공간에서도 분리를 시도합니다.
2. 켄넬 교육도 분리불안 훈련법으로 많이 추천되는 데 이외로 폐쇄공포증을 느끼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개농장 같은 곳에서 구조된 아이들은 트라우마가 있을 것 같아서 저도 켄넬 교육은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켄넬을 자기만의 안정된 공간으로 여기고 혼자 편히 쉬는 공간으로 여기도록 적응을 시켜주는 것이 잘 되는 친구들도 있다고 하니 역시 강아지 성향 분석을 잘하셔야 할 듯합니다.
아래 링크 통해서 아직 강아지 성향분석 DBTI TEST를 받지 못하신 분들은 꼭 한번 받아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외출할 때는 「빨리, 조용히, 차분하게 」 나가라고 설채현 수의사샘도 언급하셨습니다. 외출했다가 들어올 때도 차분하게 대응하라고 하셨습니다. 과도하게 흥분한 아이한테는 좀 무심하게 대하라는 뜻입니다.
분리불안 예방법
1. 분리불안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산책입니다. 보호자가 외출하기 전 적절하게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혼자 있을 때 편안하게 쉴 수 있습니다.
2. 또한 보호자가 외출했을 때 외부에서 나는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깜이의 경우에는 나가기 전 유튜브에서 댕댕이 전용 음악을 틀어 놓고 나갑니다. 이른바 백색소음이라는 것인데 이것이 외부소음을 차단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3. 혼자 장시간 있어야 하는 경우라면 혼자 있을 때도 즐겁고 심심하지 않게 장난감을 준비해 주면 좋습니다. 냄새로 숨겨둔 먹이를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노즈워크가 대표적인 분리불안 해소 장난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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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채현 샘의 교육영상 함께 보시고 올게요.
제가 구독하고 있는 댕쪽이 상담소의 훈련사분입니다.